진각종 신임 교육원장에 경정 대정사(위덕대 불교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진각종은 4월 20일 서울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37명 종회의원이 참석하는 제342차 정기종회를 열고, 2007년 창종 60주년을 맞는 진각종을 2009년까지 운영할 교육원장에 경정 정사를 선출했다. 경정 정사는 이날 선거에서 총투표 37표 중 20표를 획득했다. 현 교육원장 혜정 정사는 8표, 효암 통리원장 3표 각각 획득했다.

교육원장 경정 정사는 1948년 경북 출생으로 1975년 전교에 임명된 것을 시작으로 1978년 진선여자중학교 정교, 1980년 홍교부장 서리, 1984년 교법부장 서리를 역임했다. 이후 1986년 행원심인당 주교, 1987년 교법부장, 1989년 제 7대 종의회 의원, 인도 델리대 유학, 1996년 이후 상륜심인당 주교, 위덕대 불교학과 교수, 대학박물관장, 대학원장, 밀교문화연구원장 등을 지냈으며, 2005년 종사에 품수 됐으며 현재 불승심인당 주교와 위덕대 불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