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방장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가 성원미달로 또 다시 무산됐다.
통도사는 4월 20일 오후 1시 설법전에서 방장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총원 366명 중 154명이 참석해 과반수 성원 미달로 개최하지 못했다. 2월 28일 산중총회에 유회에 이어 두번째.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산중 어른을 모시는 소중한 자리가 저의 부덕함으로 두번이나 유예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차후 종헌종법에 위배되지 않는 한도에서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도사는 향후 산중총회 구성원들의 참여의식을 촉구, 산중총회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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