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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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석보판목 436년만에 일반에 첫공개



보물 제582호 월인석보판목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로 된 불교대장경인 월인석보판목(보물 제582호)이 만들어진지 436년 여 만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충남 공주 계룡산 갑사(주지 장곡)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5월 1일부터 20일까지 보장각에서 월인석보판목 특별전시회를 갖는다.

<월인석보>는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합해 세조 5년(1459)에 편찬한 불교대장경으로,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1569년 만들어진 월인석보판목은 <월인석보>를 새겨 책으로 찍어내던 판각이며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판목이다. 원래 57매 233장으로 모두 24권이었으나 현재는 21권 46매만 남아있다.

이 판목은 훈민정음 창제 이후 15세기 글자와 말을 그대로 담고 있어 국어학적으로도 중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장곡 스님은 "도난과 훼손이 우려돼 그동안 공개해오지 않다가 이번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고 불교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전시회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명우 기자 |
2005-04-20 오후 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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