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지역 초중고생 3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안면도 안면암 낙도장학회(회장 김무량화)는 4월 15일 안면도 관내 7개 초중고교 학생 30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명순 장학회장은 "이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원을 세우고 열심이 공부하면 반드시 후원자가 생기고 원하는 바를 성취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안면암 원주 설암 스님은 "이 장학금 전달식은 참가학생들이 남을 위하는 일꾼이 되겠다는 다짐의 뜻을 내는 서약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낙도장학회는 1998년 낙도포교전진기지인 안면암을 건립한 허공장 불교신행회 지도법사 지명 스님이 김무량화 보살이 기탁한 1억원으로 장학회를 설립했다. 2002년부터 매년 30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현재까지 총 120명에게 2000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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