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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불교를 소재로 한 사진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사찰꽃살문사진전’을 5월 29일까지 연다. 불교 사진 전문가로 알려진 관조 스님이 촬영한 30여점의 꽃살문을 선보이는 자리다. 통도사, 쌍계사, 선암사, 범어사 등 색채와 조각 면에서 예술성이 뛰어난 사찰의 꽃살문을 만날 수 있다. (055)742-5951
사진작가 이완교씨는 20~26일 인사아트센터에서 ‘피안-니르바나’ 사진전을 연다. 산, 나무, 풀 등 자연을 배경으로 ‘피안’의 세계를 카메라 앵글에 담아온 작품이 공개되는 전시회다. 작가가 참선수행과 선서를 접하며 떠올린 이미지를 몽환적으로 표현한 작품 20여점을 접할 수 있다. (02)736-1020
사진으로 포교의 길을 닦아온 불교계 사진 단체들의 전시회도 예정돼 있다. 대한민국불교사진연합회(회장 전제우)는 제 10회 부처님오신날 봉축기념사진 전시회를 4차례에 걸쳐 연다. 작품은 서울 충무로 후지포토싸롱(5월 2~7일), 서울 우이동 도선사(5월 8~10일), 삼성동 봉은사(5월 11~16일), 대구 관음사(5월 17~23일)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02)2266-0302
부천 석왕사 사진동우회 심상(회장 김동선)은 ‘아름다운 인연’을 주제로 5월 14~15일 석왕사에서 16번째 전시회를 연다. 사찰 안의 풍경과 일상 등을 담은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017)355-2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