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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불교 사암연합회(회장 혜향.이하 광주사암연)가 주관한 이날 점등식에는 백양사 주지 두백, 선암사 주지 상명 스님을 비롯한 지역 사암 스님과 박준영 전남 도지사, 유태명 동구청장 등 지역기관장, 시민, 불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혜향 스님은 인사말에서 “광주의 중심에 밝은 빛을 밝혀 ‘광주와 전남’이 새롭게 탄생함을 알린다”며 “모든 이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고루 비춰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준영 전남 도지사도 “오늘 아기부처님이 자리한 이곳은 25년전 자유,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을 버리고 이타행을 하던 많은 선배들의 혼이 깃든 곳이다”며 “자신을 태워 어둠을 밝히는 부처님의 가피가 지역민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축원한다”고 부처님탄신을 봉축했다.
5월 15일 부처님오신날까지 한달간 광주를 밝히게 될 봉축물은 9m 크기의 대형 조형물로 아기부처님이 이세상에 오신뜻을 알리며 360도 회전하도록 되어있다.
이날 교통질서 자원봉사에 나선 광주 운불련 유영식 회장은 “그동안 봉축상징물이 단순한 탑 형상이어서 아쉬움이 많았으나 금년에는 부처님오신날을 제대로 알리는 것아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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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봉축기획단은 이번 연등축제의 주제를 ‘지역민이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정하고 광주의 이미지를 살려 빛의 축제, 등의 축제마당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5월 8일을 빛고을 연등축제의 날로 정하고 오후 6시30분부터 광주공원- 금난로-도청앞에 이르는 거리에서 축제마당을 펼친다.
특히 제등행렬에는 기존의 일회용 등을 없애고 전통등으로 광주일원을 밝힌다. 또한 각 사암에서 제작한 반야용선, 관음상 등 장엄물과 봉축기획단이 특별 제작한 사천왕상, 비천상, 등 대형 장엄등을 내세워 새로운 제등행렬 문화를 선보인다.
제등행렬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 대동한마당은 전남 도청앞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광주시민과 불자들이 어울려 불교예술 공연을 즐기며 부처님오신날을 함께 봉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