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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불교초전법륜 성지인 아도모례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0여 년간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하여 일선군(선산군)에 도래한 음력 3월 5일을 기하여 5대성자의 추모재를 봉행하고 있다.
신라불교 5대성자는 신라에 처음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 아도화상이 불교를 전하도록 후원한 모례장자, 신라불교 최초의 비구니인 사씨비구니, 신라불교를 부흥시킨 이차돈성사, 불교를 국교로 선포하여 불교의 부흥을 이끈 법흥대왕 등 5명을 가리킨다.
아도모례원 조실 도문, 주지 보승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된 추모재에서 도문 스님은 “불교를 국교로 천년왕국을 이룬 신라의 지혜를 거울삼아 부처님의 가피 아래 불북토를 이루고 만중생이 성불인연 짓는 계기로 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