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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가 4월 11일 쿠마모토현 아소 신사를 방문해 이번 방일 일정 중 두 번째 신사방문이 이뤄졌다.
이번 두 번째 신사 방문의 목적에 대해 달라이라마 동북아 사무소의 룬톡 씨는 “이번 행사의 주최지인 쿠마모토현의 렌게인 사와 아소 신사의 평소 친분관계로 인해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
쿠마모토현 아소 신사는 일본 신사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된 신사로, 신도의 성지에 해당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 아소 신사가 위치한 지역은 화산활동이 계속 되는 분화구 아소고가쿠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그 모습이 부처님의 열반상에 비유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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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아소 신사에는 후쿠오카 불자연합회 등을 비롯해 달라이라마의 방문소식을 접한 인근지역 스님, 불자들 50여명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직접 신사를 찾는 모습이었다.
이에 인근 사찰에서 방문한 오야마 스님은 “일본에서는 불자가 신사를 방문한다는 사실에 대해 크게 거부감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며 “일본불교와 신도의 문화가 서로 매우 가깝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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