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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가 이번 방일의 목적이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포교활동에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달라이라마는 4월 14일 카나자와 고마츠 공항 도착 직후 열린 지역 언론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달라이라마는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많은 문제가 빠르게 변화하는 물질세계에 있다고 비난한다”며 “나는 이들 대부분이 인류의 정신과 자세에 달려있다고 믿기에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선의 가치를 증진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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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는 또 “각각의 종교가 가진 다양한 전통이 전쟁을 비롯한 인류의 갈등과 고통을 해결하는 열쇠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종교는 대화를 통해 서로가 가지고 있는 궁극적인 공통점을 조화롭게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해 종교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전날 쿠마모토 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국계 신문의 일본특파원이 정치적인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카나자와 측 관계자들이 매우 긴장한 분위기였다. 이날 참석한 NHK, 요미우리, 니혼게이자 신문 등 일본의 주요 언론사들도 민감한 이슈보다 종교적, 문화적인 부분에 국한된 질문을 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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