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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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11대 광주전남 불교신도회장 취임
“샘물같은 신심으로 화합하는 호남불교” 다짐

광주전남불교신도회 이취임법회
제11대 광주전남 불교신도회장에 이상진 광주불교방송 사장이 취임했다.

광주전남 불교신도회는 4월 13일 무등파크호텔 연회장에서 신도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신도회기를 신임 회장단에 이양했다.

이날 취임법회에는 대흥사 조실 천운 스님, 백양사 주지 두백 스님, 대흥사 주지 몽산 스님, 선암사 주지 상명 스님 등 각 사암 스님과 백창기 중앙신도회장, 이호준 광주시청불자회장 등 신행단체장, 양형일 국회의원, 동신대 이균범 총장, 초당대 노진영 총장 등 지역 기관장, 재가신도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대흥사 조실 천운 스님은 법어를 통해 “호남의 불교가 어느때보다도 크게 융성하는 이때 신도회의 역할이 크다”며 “효를 근본으로 불법을 펴는 신도회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신임 이상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가불자들이 힘을 모아 삼보수호, 불법홍포, 지속적인 개혁으로 불교중흥에 힘써야한다”며 “샘물같은 신심으로 화합하는 호남불교를 이뤄가자”고 말했다.



***인터뷰
신임 광주전남 불교신도회 이상진 회장



신임 이상진 회장
“호남불교는 잠에서 깨어나는 용에 비유됩니다. 곳곳에서 불법이 꿈틀거리며 일어나는 희망찬 불교입니다”

지난 13일 제11대 광주전남 불교신도회장에 취임한 이상진 회장은 “광주 전남지역은 전국에서 불교신도가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어 신도회의 막중한 역할이 예상된다”며 “신도교육과 화합을 기반으로 호남불교 중흥을 선도하는 신도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 첫 사업으로 “신도회 사무국을 재정비해 전남지역 400여개의 신행단체를 결집시키겠다”며 조직강화를 강조했다.

회장취임과 함께 ‘샘물같은 신심으로 화합하는 호남불교’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회장은 “2년 임기동안 △봉사하는 신도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포교에 진력하는 신도회 △화합하는 신도회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1995년 광주불교방송을 설립해 사장으로 재임하며 지역언론과 불교발전에 힘쓰고 있는 이회장은 또한 “전남은 송광사,백양사,대흥사,화엄사 등 조계종 4교구본사와 태고총림 선암사 등 한국불교의 근간이 되는 유서깊은 전통사찰이 자리해 있는 불연 깊은 지역이다”며 “승,속은 물론 지역민이 하나되어 불교문화를 이어가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5-04-14 오전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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