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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법장학회 설립 위한 선서화전 개막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전시실서 홍법스님 유덕 추모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전시작들을 둘러보고 있다.
통도사 강원에서 강학을 펴다가 세수 마흔아홉되던 30여 년 전 세연을 다한 홍법 스님. 스님의 유덕을 기리고자 후학들이 마련한 ‘홍법장학회 설립을 위한 선서화전’이 4월 13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이사장 지관 스님, 민주당 한화갑 대표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법장 스님은 축사를 통해 “홍법 스님이 살아계셨더라면 불교 역사가 바뀌었을지도 모를 일”이라며 “스님의 덕성을 후학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홍법 스님은 지식을 알려주기에 앞서 인성을 가르쳐 주신 분”이라며 “일찍이 세연을 다하신 스님이지만, 스님의 행동을 귀감으로 삼아 후학들은 열심히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도회 대표 정우(구룡사 주지) 스님은 “장학회 조성을 원력으로 30여 년 간 조금씩 모아온 기금이 2억원을 넘어섰다”며 “이제는 홍법장학회를 만들어 후학들에게 회향하려 한다”고 말했다.
19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에는 월하 구하 성철 석정 중광 일장 수안 스님 등의 선서화 10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회는 통도사 강원 15회 졸업생의 주최로 마련됐다.
강신재 기자 | thatiswhy@buddhapia.com
2005-04-14 오전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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