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3.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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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스님 "교단 자정위해 해결책 마련하겠다"
13일 불교단체 대표자 예방받고 '자정 의지' 피력


건의서를 검토하고 있는 법장 스님. 사진=박재완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이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 사건에 대해 종단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법장 스님은 4월 13일 오후 5시 45분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과 참여불교재가연대 박광서 상임대표 등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단체들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최근 제기된 몇가지 의혹에 대해 종단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장 스님은 또 "재가자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투명하게 의혹들을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최연 사무총장은 "오늘 총무원장 스님 예방은 긍정적이었다"며 "종단이 향후 긍정적으로 일을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느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단체 대표자들은 법장 스님에게 최근 현안에 대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법장 스님이 건의서를 전달하기 위해 총무원을 방문한 단체 대표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재완 기자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불교환경연대, 참여불교재가연대는 건의서를 통해 △총무원 관장하의 사정기관에 대한 지휘를 엄중히 하여 현안문제에 대해 확고하고도 신속히 처결 △불교박물관 의혹제기에 대해 재가단체 추천인사가 참여하는 조사기구를 조속히 구성하여 진상 규명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중앙차원의 관리를 강화하고 가칭 '국고보조금 관리위원회'를 구성 △중앙종무기관 고위 교역직종무원에 대해 별도의 직무수행 청규를 제정하고 시행하는 것등을 법장 스님에게 요청했다.

이날 교계 단체들의 법장 스님 예방에는 수경 스님과 박광서 대표를 비롯해 조계종 중앙신도회 손안식 부회장, 최연 사무총장, 불교환경연대 정성운 사무처장, 참여불교재가연대 윤남진 사무처장, 강성식 정책실장등이 참석했으며, 총무원에서는 기획실장 법안 스님과 호법부장 종수 스님이 배석했다.

한편, 조계종은 14일 진행되는 교구본사주지회의 등을 통해 교단 자정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최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유철주 기자 | ycj@buddhapia.com
2005-04-13 오후 8:25:00
 
한마디
수경스님! 비빕밥 만들고 물타기 그만하시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세요. 법장 총무원장은 정치꾼들이 끌고 가도록 놓아두고요. 정치적인 사안에 발목잡히면 어떠실려고 그러세요. 총무원장보호 때문에 환경운동 포기하셨어요.
(2005-04-14 오후 5:26:34)
28

(2005-04-14 오후 5:18:17)
27
조계종 은사제도 폐지하고, 문중도 없애고 일불제자 만들수 있을까? 어림없지,,,,왜냐고 모두들 총무원장병, 본사주지병, 돈많이 나온 절 주지병에 걸려, 중증환자 집단으로 낙인되어 만성화 된지 오래되었구만 ...아마도 불가능할꺼여! 혹시 가능하다면, 참신한 수좌들이 나와 승풍진작운동이라도 전개한다면 몰라도,,,,
(2005-04-14 오후 12:53:11)
25
조계종문제는 문중문제인데 각종 분규도 난마처럼 얽힌 문중간 문제였는제 탄생부터가 그렇고 통도사나 불국사나 막강한 문중이고 당연 숫자도 많지만 건드릴 수 있을까.힘있는 문중으로 건당하려고 하고 그래야 주류가 되고 보호받으니까 깡패사회나 다름없어.깡패들 상좌 만들어 탄생한 종단 아닌가.주지,방장 당선됐다면 그 문중에서 다시 상좌수도 많고 그렇단 것인데 저걸 누가 건드려.자기들끼리 사형이고 사제로 한통속이 되어 있는데.문제를 일으킨 불국사,통도사부터 우선적으로 직할교구로 해서 문중개념에서 탈피 총무원에서 직접 운영하고 성철스님도 말씀하신 바 출가시 은사제도를 없애 네 상좌 내 상좌 하지 마라.재정도 중앙에 집중시켜 투명하게 운영하고 스님들 지원하고 불국사주지처럼 임기내 100억만들기 목표라는 말 안나오게 지역불교계에 전부터 돌던 말인데.
(2005-04-14 오전 7:58:46)
25
이번 기회에는 파렴치한 넘들을 단호하게 쳐단을 해야 한다. 그리고 부정 축재한 삼보정재 모두 회수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다시는 승단에 발을 못 부치게 만들어야 한다. 이런 문제가 터져 나와 불자를 창피하게 만들지 않도록 강한 법을 제정하라..
(2005-04-14 오전 2:30:14)
28
총무원의 곁가지로 역할을 제대로 하네.이러니 아무리 말해도 비리가 근절되나. 순서가 정해져 있지.불교단체 움직이고 교구본사주지스님들 움직이고 종회움직이고 등등 그러면 행사 끝. 아무리 건의 해봐라 건의는 건의일 뿐이다.
(2005-04-13 오후 9: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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