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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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스리랑카서 지진해일 희생영가 천도
4일 ...유가족 위문 및 구호품·성금 전달


태고종 사회부장 백운 스님이 와치라시리 사찰에 학교 건립비를 전달하고 있다.

태고종(총무원장 운산)과 태고종사간행위원회(위원장 수열)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재난 발생 100일째인 4월 4일 스리랑카 탕갈라 소재 와지라시리 사찰에서 지진해일 희생자 천도재 및 희생자 유가족 초청 위문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천도재에는 부원장 혜공, 종단사간행위원장 수열, 사회부장 백운 스님과 종단사간행위원등 한국인 불자 26명과 스리랑카 와지라시리 사찰 주지 미리세담마와사 스님 및 지진해일 희생자 유가족 300여 명이 참석, 희생자들의 왕생극락을 부처님전에 발원했다.

지진해일 희생자 천도재 장면

대재앙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국가의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천도재의식은 1부 스리랑카불교 천도의식, 2부 영산재 중 천도재의식, 3부 위문성금 및 유가족 위문품 증정 등의 순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총무원과 종단사 간행위원회는 그동안 종단 차원에서 모금해 온 성금으로 지진해일로 파괴됐던 와지라시리 사찰 내 학교 건물 건립비와 요사채 건립비를(약 1천5백만원 소요 예상)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그 중 착공비로 5천달러를 미리세담마와사 스님에게 전달했다. 나머지 금액은 건물이 완공되는 시점에 맞춰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

지진해일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또 법회에 참석한 지역 희생자 유가족 300여 명에게 의류 300벌, 신발 300족, 쌀, 음료, 과자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5-04-13 오후 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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