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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 속에 담은 <생명의 노래>
책 <생명의 노래>.
속도와 효율을 중시하는 세상에서 느림과 여백은 삶의 소중한 쉼표가 된다.
목판화가 이철수씨의 판화작품들이 사랑받는 이유도 현대인들에게 ‘느림’의 여유를 주기 때문일 것이다.
<생명의 노래>는 2003~2004년 두 해 동안 새긴 판화 작품 중 66점을 골라 담은 책이다.
오강남 교수(캐나다 레지나 대학)가 판화 작품 속의 글을 영어로 옮겼다.
□
<생명의 노래>(이철수 글/그림, 호미, 2만8천원)
여수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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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opy@buddhapia.com
2005-04-18 오전 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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