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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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한암대종사 선양 수행학림' 연다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가
한암 대종사 진영. 현대불교자료사진.
한암대종사 사상을 재발견하고 바람직한 수행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한암대종사 선양 수행학림’을 5월 5일부터 6일까지 월정사 및 상원사에서 개최한다.

승가오칙(僧伽五則)에 의한 교단의 심득수행(心得修行)을 내용으로 진행되는 수행학림에는 이병남 LG 인사담당 부사장, 김우선 사람과 산 편집장 등 각계 32인의 불자들이 참여해 철야용맹정진을 한다.

수행학림은 탄신재일을 맞아 5일 10시 30분 다례재를 시작으로 현해 스님(월정사 회주)의 ‘한암대종사 수행가풍 법문’, 무여 스님(축서사 선원장)의 ‘한암대종사 선사상 강의’, 철야용맹정진, 십악참회 및 십선계예참, 한암대종사 참선곡 강의, 적멸보궁 삼보일배 정근 등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월정사 단기출가 기간동안 3보1배하며 하심을 배우는 행자들. 월정사는 이밖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불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불교자료사진.


경허ㆍ만공ㆍ수월 스님과 함께 근세에 선풍을 중흥시켰던 한암당 중원(漢岩堂 重遠) 대종사는 1876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났다. 22세 때 금강산에 유람을 갔다가 발심해 장안사 행름(行凜)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현 조계종 전신인 조선불교 조계종 1대 종정 등을 역임했다. 한국전쟁 때 온몸으로 상원사를 지켜내는 등 수행자의 귀감이 되다 51년 좌탈(坐脫)에 들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4-13 오후 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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