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로쿠반다라 국회의장이 4월 15일부터 한국의 전통사찰인 수덕사와 직지사 등을 방문한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법장) 초청으로 한국을 찾게 되는 로쿠반다라 국회의장은 스리랑카 국회의원 등과 함께 4월 17일 불국사, 석굴암, 직지사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에 앞선 4월 16일에는 수덕사를 참배하고 총무원장 법장 스님과 양국 불교 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4월 18일에는 김원기 국회의장을 예방해 양국 국회 교류에 대해서도 환담을 나눌 계획이다.

조계종 사회부장 정념 스님은 "로쿠반다라 의장이 한국사찰 방문을 희망해와 초청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우호증진은 물론 스리랑카 복지타운 건립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