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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스님과 목사님들 그라운드에서 만난다
제1회 월정사 주지기 평창군 축구대회

사진은 제1회 종교인연합 친선축구대회. 현대불교자료사진.

스님과 목사가 그라운드에서 만난다.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가 4월 23일 오전 10시 평창군 진부면 소재 도로공사 대관령지사 운동장 및 오대천 둔치 체육공원에서 개최하는 ‘제1회 월정사 주지기 평창군 축구대회’에서다.

이날 시범경기로 열리는 월정사 스님과 평창군 목사간 축구시합에는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을 비롯해 15명의 월정사 스님들이 나선다.

양측은 서로의 전력에 대해선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정사측은 시합을 위해 특별히 훈련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열렸던 월정사 주지배 족구대회 등을 거론하며 기본실력을 내세운다.


사진은 제1회 종교인연합 친선축구대회. 현대불교자료사진.


월정사측은 특히 “불교계에선 해인사 축구가 유명하지만 효시는 월정사”라며 전통성을 강조한다. 즉 월정사에 계시던 영암 스님이 스님들의 체력단련 등을 위해 월정사 축구문화를 만든 뒤, 해인사로 가서 축구장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시범경기가 끝나면 총 8개 팀 선수 250여명이 참가하는 본경기가 열린다. 평창읍(축사모팀, 노성팀, 현무팀), 대화면(대화팀), 용평면(용평팀), 봉평면(메밀꽃팀), 진부면(진부팀), 도암면(대관령팀) 등 평창군 8개 읍ㆍ면 중 6개 읍ㆍ면 대표팀이 각 조별 리그전으로 예선 경기를 펼친 뒤 토너먼트로 결선을 치른다. 1, 2, 3위에게는 우승기, 트로피, 상금 등이 지급된다.

정념 스님은 “스포츠를 통한 평창군 관내 주민들의 친선과 화합 도모를 위해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4-13 오전 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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