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앞마당에서 열린 아름다운 토요일.

봉은사 아름다운 가게와 삼성SDS가 4월 9일 진여문 앞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장터를 열었다.

봉은사점의 일곱 번째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였던 이날 상품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삼성SDS 직원 7000여 명이 기증한 의류 가방 등 7000여 점. 50여명의 삼성SDS 직원들이 일일점원으로 나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판매로 얻은 수익은 1031만원으로 전액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아름다운 가게 봉은사점은 봉은사 스님과 불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기증품 뿐 아니라 매출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