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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주지 원담)는 대웅전 중수불사 상량식을 4월 9일 오전 11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 , 김충용 종로구청장 등을 비롯한 사부대중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봉행했다.
조계사 대웅전은 1937년 31본산 주지회의에서 총본산 건설 결의에 따라 정읍 보천교 성전이었던 ‘십일전’을 옮겨온 것. 2000년 조계사 대웅전 목석가좌불상 후불탱화 등이 서울시유형문화재 지정 되는 등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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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근래에 천장 상부의 목재들이 심각하게 틀어지고 일부 목재가 부러지는 등의 안전상의 문제와 불단, 닷집, 마루등이 전통사찰 양식에 맞게 조성되지 못하고 불화가 훼손되는 등의 문제를 안고 있어 2002년 10월 부터 전면적인 해체보수를 공사를 진행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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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는 이날 상량식 후 5월에 덧집 조립, 6~7월에 지붕공사, 7~12월 까지 단청 등 수장 공사 완료로 3년여 동안 진행된 대웅전 중수불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