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을 받은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이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희상 신임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이 4월 7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예방했다. 2일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의장에 선출된 문희상 의장은 “늘 도와주시기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장 스님은 이에 대해 “당의장에 선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문희상 열린우리당 신임의장

문 의장은 또 5일 발생한 강원도 지역 대형산불로 낙산사가 전소된 것에 대해 의로의 뜻을 법장 스님에게 전달했다. 법장 스님은 “이번 화재를 당하고 보니,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는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면서 문 의장에게 구체적인 사찰화재 방지책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염동연ㆍ이용희ㆍ윤원호ㆍ최재성ㆍ이영호ㆍ전병헌ㆍ박영선 의원 등과 총무원 기획실장 법안, 문화부장 성정 스님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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