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

제 14교구 본사 범어사(주지 대성)가 낙산사 화재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성금 모금은 범어사는 물론 범어사 말사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은 "천년 고찰을 하루 아침에 잃어버린 슬픔은 우리 모든 불교도들의 아픔"이라며 "부산 불자들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하루빠리 낙산사가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길 바라며 모금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범어사는 낙산사 화재 피해를 교훈삼아 범어사의 화재 예방과 대처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중이다. 특히 전기 누전 위험에 대비 전기 공사를 실시하고 전각마다 설치된 소방호스의 수압을 증가시키기 위한 펌프 설치를 추진 중이다. (051)508-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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