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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 여부 논란이 일었던 보물 제479호 낙산사 동종에 대해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소실돼 가슴아프다"고 말해 진위 여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4월 6일 오전 10시 30분 경 낙산사에 도착한 유 청장은 "어제 낙산사측의 보고로 동종이 무사한 것으로 알았으나 오늘 새벽 문화재청 감식반의 확인 결과 소실로 판명됐다"며 "동종이 소실돼 가슴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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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2월19일 보물로 지정된 낙산사 동종은 조선 예종 원년(1469)에 왕이 그의 아버지인 세조(수양대군)를 위해 제작해 낙산사에 보시(布施)한 범종으로 규모는 높이 158㎝, 입지름 9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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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유 청장은 낙산사 유스호스텔 지하에 이운된 건칠보살좌상(보물 제1362호)과 원통보전 후불탱을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유 청장은 건칠보살좌상과 관련 낙산사 주지 정념 스님에게 "개금 때문에 건칠 맛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며 "이번 화재를 전화위복 계기로 삼자"고 제안했다.
낙산사 7층석탑(보물 499호)을 둘러본 유 청장은 "이전 깨졌던 부분과 더불어 화재로 파손된 부분을 복원할 것이다. 전소된 원통보전도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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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 청장은 이번 기회에 산만했던 낙산사 경내를 천년고찰답게 가람을 재배치할 뜻을 표명했다.
관련 링크 : 부다피아 낙산사 홈페이지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