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대표 유수)가 4월 3일 교황 요한 바오르 2세 선종과 관련한 애도문을 발표했다.
정토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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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는 "교황 요한 바오르 2세는 고난의 땅 폴란드에서 태어나시어 그 고난을 딛고 일어나 교황으로 재위하는 26년 간 세계 평화와 인류 복리 증진을 위해 수많은 업적을 남기셨다"고 평가했다. 정토회는 또 "특히 한국을 방문하시어 분단으로 고통받는 한국민을 위해 큰 위로를 주셨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정토회는 이어 "교황 요한 바오르 2세는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암살자를 용서해 줌으로써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우쳐 주셔서 서로 미워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사랑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해 주셨다"고 애도했다.
아래는 정토회가 발표한 애도문 전문.
교황 요한 바오르 2세의 선종(善終)을 깊이 애도합니다
정토회 대중 일동은 교황 요한 바오르 2세의 선종(善終)을 깊이 애도합니다. 또한 세계 가톨릭 신도 여러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보냅니다.
교황 요한 바오르 2세는 고난의 땅 폴란드에서 태어나시어 그 고난을 딛고 일어나 교황으로 재위하는 26년 간 세계 평화와 인류 복리 중진을 위해 수많은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시어 분단으로 고통받는 한국민을 위해 큰 위로를 주셨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 세계에는 수많은 갈등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황의 평화활동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교황의 선종은 우리 인류에게 큰 손실이며 아픔입니다.
교황 요한 바오르 2세는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암살자를 용서 해 줌으로써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우쳐 주셔서 서로 미워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사랑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해 주셨습니다.
비록 교황께서는 우리곁을 떠나셨지만 교황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는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 살아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교황 요한 바오르 2세의 선종(善終)을 애도하며 세계 가톨릭 신도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를 보냅니다.
2005년 4월 3일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法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