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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법장)가 4월의 환우로 선정한 최한호(45)씨. 지난해 8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급성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청천병력 같은 소식을 전해들었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 때문에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최한호씨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생활 터전으로 나가 부인과 아들 준성(5)이를 부양하는 강인한 면모를 보여왔다. 넉넉지는 않았지만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던 최씨는 자신의 병 때문에 부인이 사채까지 쓴 것을 알고는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빨리 일어서겠다”는 의지가 강한 최한호씨. 그러나 그에게 남아있는 의료비와 지금부터 받아야 할 치료비용을 마련할 길이 없어 막막하기만 하다. (02)734-8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