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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급 문화재 '중앙박물관'에 모인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동양관 신설

문수보살입상. 일본도쿄박물관 소장.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에 이웃나라의 문화재만을 위한 ‘동양관’이 신설된다.

전시동 3층에 650여평의 규모로 마련되는 ‘동양관’은 중국·일본·인도네시아·중앙아시아·신안해저유물실 등 5개실로 구성되며, 수준높은 아시아 문화재 8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인도네시아의 ‘붓다(Buddha)’, 힌두교에서 지혜와 학문을 상징하는 ‘가네샤(Ganesha·코끼리 모양의 신상)’, 13세기 일본 가마쿠라시대의 ‘문수보살입상’ 해저 침몰 무역선에서 인양한 중국 13~14세기의 청자꽃병(靑磁魚龍裝飾花甁) 등이 있다.

특히 가마쿠라시대 문수보살입상은 목조 작품으로 나무에 금칠과 채색을 하고, 금 조각를 덧붙여 장식돼 있다. 지혜를 상징하는 칼(劍)과 연꽃을 오른 손과 왼 손에 들고 있었으나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 일본 나라국립박물관의 11면관음보살과 미국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지장보살과 함께 가마쿠라시대의 젠잉(善円 1197-1258)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박익순 기자 | ufo@buddhapia.com
2005-04-01 오후 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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