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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한인유골 반환이전 맺힌 한풀어야”
법장스님, 경향신문사 사장 예방받은 자리서 밝혀

법장 스님이 조용상 경향신문사장을 반갑게 맞고 있다.

도쿄 류텐지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한국인 희생자 영령 추모위령재 및 유골환국기원 법회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고 돌아온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유골 반환보다 희생자들 맺힌 한을 푸는 것이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장 스님이 경향신문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법장 스님은 3월 30일 조용상 경향신문 사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번에 일본에 가 보니 일본사람 중 정치인ㆍ종교인들이 나서 유골을 한국으로 빨리 보내 한반도 일제강점 등 지난 역사를 털어버리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고 전하며 “유골이 한국에 있든 일본에 있든 그것이 무슨 문제인가.

유골 반환에 앞서 희생자들 맺힌 한을 푸는 것이 선결돼야 한다고 일본측에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3-30 오후 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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