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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용 비닐 100톤과 묘목 1만그루를 실은 18톤 트럭 6대가 3월 29일 통일의 관문인 파주시 도라산 출입국 관리소를 출발해 개성으로 향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운덕)이 이날 북한 영통사복원위원회로 전달한 농사용 비닐은 개성 영통사 주변 농민들에게 나눠주고, 은행나무, 느티나무, 향나무, 적단풍나무, 소나무, 밤나무 등 묘목들은 영통사주변 야산 녹화 및 진입로 조경용으로 식수될 예정이다.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스님은 방북에 앞서 "남과 북의 주민들이 함께 잘살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서로 돕고 사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북지원사업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