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경전학교 강주 원혜 스님이 강의하는 모습.

서울 삼성동 봉은사가 봉은경전학교 문을 활짝 열었다.
봉은사(주지 원혜)는 3월 25일 보우당에서 150여명의 접수생이 참석한 가운데 경전학교 개강법회를 봉행했다. 7월 1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열리는 경전학교는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이 강사로 나서 <금강경>을 강의한다.

원혜 스님은 개강식에서 "그 어떤 경전보다도 수승한 복덕을 갖고 있는 금강경을 많은 불자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 경전학교를 준비했다"며 "공부하는 도량 봉은사에서 맑고 밝은 지혜의 샘물을 찾을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02)3218-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