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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출가연령제한 폐지 차기 종회로 이월
조계종 중앙종회 교육분과에서 보류 입장


조계종 중앙종회 교육분과 회의 모습.
조계종 중앙종회가 3월 23일 교육법 개정안을 차기종회로 이월시킴으로서 총무원이 추진 해온 출가연령제한 폐지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초격 스님을 비롯한 23인의 의원발의를 통해 안건이 상정됐지만 원담 스님이 “현재 승가교육제도개선추진위원회의 활동 가운데 이문제와 관련한 정책방향이 분명하게 제시되지 않았고, 분과위 조정도 덜된 안건을 종회가 다루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 차기 종회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

출가연령제한 폐지가 이렇게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법안 개정에 나서야할 종회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한 총무원 집행부의 준비부족과 상한선 완전폐지로 인한 후속조치가 명확하지 않다는 일부 종회의원들의 우려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종회 교육분과위(위원장 진구)는 3월 14일(유회), 20일 두 차례 역사문화기념관 2층 종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출가연령폐지에 대한 격론을 벌였다.
참석위원들은 연령제한 폐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제도 폐지 후 고령출가자들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이 명확하지 않은 점을 들어 종회상정을 보류했다.

이 과정에서 총무원 집행부는 시행 2년차인 제도를 다시 개정하는데 따른 졸속시비를 줄이고 자칫 상한선 폐지가 사회인들의 도피처마련으로 오인 되지 않도록 제도 폐지 강행보다는 차기종회 이월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5-03-28 오후 6:48:00
 
한마디
출가의 기본정신에 충실 여부가 중요하지 연령에 집착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쓸데없는 자기들의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이상의 의미를 지울 수 없다. 불교의 발전이 이렇게 정체되어 있는 것은 지금 조계종 상층부를 주무르고 있는 사람들의 안일 무사 포교무감각주의에서 비롯되고 있는것은 재가불자라면 누구나 한탄하고 있는 바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2005-03-28 오전 10: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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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제한을 안둔다니 눈이 확뜨이네요 저는 네온사에서 행자 생할만 9개월을 햇읍니다 십년을 책으로만 불교를 알고 들어가니 이미 나이가 않돼고 또 학벌이 미달이엿읍니다 선방에 들어가 선에 대해 탐구를 하는것이 소원이엿으나 결국은 가사장삼을 맞추는곳에서 나만이 나이가 많아 그만하산하고 말앗음니다 지금도 미련을 버리지못하고 혼자 참선을 함니다 그것은 책을 통해서 하는수박에 없었어요 지금 한갑이 넘은 나이에는 더욱 않돼겟지요 할수만 잇다면 어덯해서라도 하고 싶은 마음뿐임니다 몸은 늙어가고 단몇달 아니면 몇년이라도 좋은 선지식을 만나 참선법을 만나 참다운 공부를 하고 싶읍니다 제 소원이 이루어질수 잇을까요
(2005-03-27 오후 10: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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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에서 폐지한다는 것은 무리다.그대로 유지하고 사회에서 한정된 자원을 받아들여라.사회적 명망가,전문가들이 우루루 테고종으로 몰리니까 아차했겠지만 그들을 조계종에서 받아들인다는 것은 어렵다.조계종이 한국현실에 맞는 종단인지 의심스럽다.연령제한을 폐지하려면 승가 내에 독신승+대처승이 혼재할 수 있어야 한다.50세이하로 한정한다면 큰 의미도 없고 효과도 반감되고 그렇다고 완전폐지하기에는 승가질서도 있고 정화를 통해 탄생한 종단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도 되고.자승자박이지 않나.연령과 출신을 차별하지 않는 출가정신에 조계종은 위배된다.대승교화종단이라는 태고종이 우수자원들 받아들이도록 놔눠라.한국적 현실에 맞는 종단은 태고종이 아닌가 한다.비구승이 40%라던데 조계종승려의 은처문제는 어쩌고?조계종이 오히려 불법에 맞지 않는 것 같다.
(2005-03-26 오전 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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