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대마도도 우리땅! 일본은 독도 침탈야욕을 즉각 철회하라”
영천 충효사는 3월 21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 해맞이 공원에서 ‘생명사랑 자비실천 춘계 방생대법회’를 봉행하고 ‘일본 독도침탈 규탄 결의문을 낭독하며 불퇴전의 신심으로 국토, 민족, 금수강산의 불국토를 기필코 지킬 것을 결의했다.
이날 방생대법회에 참석한 충효사 회주 해공 스님과 신도 7천여명은 일본 독도 침탈 규탄 결의문을 통해 “독도는 서기 512년 신라 장군 이사부에 의해 복속된 이래 1500여년간 이어져온 우리 고유 영토”라고 천명하고,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은 제국주의적 망동을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우리정부는 단호한 입장을 표명해야하며, 독도에 해병대를 주둔시켜 일본의 무력침공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마도의 날’을 제정해 한국땅 대마도의 반환을 일본에게 강력히 요구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였다.
해공 스님은 이날 “호미곶 호랑이 꼬리에 힘을 실어 국태민안과 국운융창을 기원한다면 일본을 꼼짝 못하게 할 수가 있을 것”이라며, “죽어가는 목숨을 살리는 것만이 방생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목숨을 지키는 것도 방생”이라고 법문했다.
한편 충효사는 이날 생태계에 적합한 치어를 방류하는 생태방생과 함께 포항, 경주 지역 소년소녀가장 103명에게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참생명의 실상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라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이 나라의 동량이 되게 하는 인간방생의 진정한 가치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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