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을 비롯한 남측 제 종단과 단체들이 북경에서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박태화, 이하 조불련)과 연쇄 실무회담을 진행한다.
3월 27일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를 시작으로 계속되는 이번 실무회담은 28일 북관대첩비 반환운동본부, 29일 조계종과 천태종, 30일 진각종이 각각 조불련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실무회담과 관련해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 스님은 "각 종단과 단체별로 조불련과 대북교류 현안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농업용 비닐 등 대북지원 사업도 함께 논의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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