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회장 법타, 이하 평불협)가 북한 ‘조선화’ 4대 화가 중 한 사람인 고 김기만 화백의 유작 특별전을 개최한다.
‘조선화’ 10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인사동 ‘갤러리토포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고 김기만 화백은 운보 김기창 화백의 동생으로, 한국전쟁 당시 북으로 건너가 미술 창작 기관에서 활동을 해 ‘공훈화가’가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김 화백은 역사를 주제로 한 그림이나 민속화를 주로 그렸으며 20여점의 작품이 ‘조선미술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불협 회장 법타 스님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북한 조선화의 진수를 만끽하는 것은 물론 평화통일과 북한동포돕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2)741-9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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