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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일념장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 이사장으로 추대된 이영채(68.대원행) 보살은 일념장학회의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명의 신심 깊은 신규 회원을 영입하기로 하고 최금순(선법행)회장, 최정화(미타월) 총무 등과 뜻을 모르고 있다.
이대원행 보살은 1971년 경봉 스님께 법명을 받고 공부하던 11명의 보살이 주축이 돼 창립된 일념회의 창립 회원으로 30여 년 동안 일념회의 총무를 맡아왔다. 또한 1995년 재단법인 일념장학회 설립 때는 법인 이사로 활동하며 일념장학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 또한 부산불교실업인회 마야부인회 창립을 주도하고 지금도 부산불교실업인회 특별회원으로 활동 중인 부산 불교의 산 증인.
“한 생 멋지게 살다 가라는 스님 말씀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는 이대원행 이사장은 “늘 처음처럼 건강이 허락하는 한 부처님 법 전하는 일만 생각하면 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카고 불심사에서 포교중인 법춘 스님의 유학을 후원하면서 시작된 일념회의 장학사업은 중앙승가대, 부산대 의대를 비롯 10년에 걸쳐 총 8,8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일념회와 더불어 부산대 의대 여름봉사활동 의약품 지원, 김해교도소 실내장식 시공, 통도사, 해인사 등 5개 사찰에 팔만대장경 증정, 진해 호국사, 오대산 적멸보궁 불사 등에도 힘을 보태왔다.
“경봉 스님께 법명을 받은 한 형제들이 모여 만든 장학회를 이제 더 크게 발전시켜 그 정신과 맥을 이어가겠다.”는 대원행 보살은 “큰 스님의 뜻을 이어 한국불교의 미래를 밝히는 일에 함께 할 분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011-552-2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