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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성보박물관이 문화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청소년들에게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마련해 화제다.
백양사 성보박물관(관장 법선 스님)은 장성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현대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박물관 개관기념 3회 특별전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일환으로 열리며 국내유명 작가의 작품 70여점이 출품된다.
백양사 박물관은 작품감상과 이해를 돕기위해 ‘우리시대의 풍경’ ‘색채의 향연’ ‘매체의 다양성’ ‘미술속의 유머’ ‘삶의 미술’ 등 5가지 주제로 전시한다.
박물관장 법선 스님은 “풍부한 감성을 심어줘야할 시기에 지역의 청소년들이 문화면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있어 현대미술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전통사찰과 현대미술이 어우러져 색다른 체험을 얻게 될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백양사 박물관은 전시기간동안 현대미술 강의와 문화학교, 백일장 대회 등을 개최하며 불교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백양사 박물관 061-392-7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