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 장면. 현대불교 자료사진.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법장)는 3월 15일 제주 라만다 플라자 호텔에서 중국불교협회 일중한 국제교류협회 대표단과 예비회의를 갖고 제8차 한중일 대회를 경주 불국사 일대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10월 24~26일까지 열리는 제8차 한중일대회는 ‘인류사회의 발전과 3국불교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 300명, 중국 100명, 일본 100명등 총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류사회 발전과 3국 불교의 역할’에 대한 학술강연회와 각국에서 선정한 자유주제를 발표하기로 했다.

한중일 대회는 △3국 불교유산 전시 △3국 불교음악 협연 △3국 합창경연 및 시범연주 △불교미술대전 △불교환경 사진전시회 등을 부대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과 중국대표단은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비구 20명, 비구니 20명 수준으로 제4차 한국불교 수행 중국체험단을 초청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