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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의 자비명상법을 만난다



책 <달라이 라마의 자비명상법>.
“지금 바로 여기에서 관세음보살과 하나가 된다.”

<달라이 라마의 자비명상법>은 달라이 라마가 열아홉 살에 쓴 구루 요가 수행법인 <영적인 스승과 관세음보살의 불가분성: 모든 성취의 근원>을 라마 툽텐 예세(1935~1984)가 해설한 책이다. 구루 요가란 탄트라 수행에서 구루(스승)와 부처를 하나로 보는 수행법이다. 라마 예세는 이 같은 수행법에 대해 “구루 요가를 수행하면 실제로 관세음보살의 지혜와 연민이 구루와 분리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나아가 자기의 내면에도 이런 자질들이 그대로 존재함을 알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1부 ‘부처의 가르침’에서는 수트라(Sutra)와 탄트라(Tantra)가 갖는 접근 방식의 차이를 설명하고, 2부 ‘달라이 라마에게 배우는 구루 요가’에서는 달라이 라마의 수행법을 한 문단씩 해설하고 있다. 3부 ‘자비명상 수행하기’에서는 실제 구루 요가 수행법의 핵심과 다양한 명상법을 보여준다. 자신이 스승 즉, 부처와 하나되는 법이 무엇이며 진언은 어떻게 염송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4부 ‘수행을 현실에 적용하기’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일상의 모든 순간에 어떻게 활용해야 매 순간을 명상의 순간으로 삼을 수 있는지 일러준다.

<달라이 라마의 자비명상법>(라마 예세 툽텐 해설, 박윤정 옮김, 정신세계사, 1만원)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5-03-17 오전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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