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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태고종, 신촌 봉원사 9인 대책위 구성
14일 공동기자회견...“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해결”

조계종 기획실장 법안(사진 왼쪽) 스님과 태고종 교무부장 법현 스님이 공동기자회견후 악수를 하고 있다.
조계종과 태고종은 14일 산중다원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신총봉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각 9인의 신촌 봉원사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계종과 태고종측 대표인 법안(조계종 기획실장) 법현(태고종 교무부장) 스님은 “대책위에서 대화를 통해 각종 소송 취하 등 모든 해결방안을 다루기로 했다”며 “신촌 봉원사 문제를 빠른 시일 내 해결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양측은 11일 실무회의를 갖고 대책위원회 산하에 토지 공동조사단 및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조계종측 조계-태고종 신촌 봉원사 대책위원회에는 집행부에서 총무부장 무관, 기획실장 법안, 재무부장 동진, 호법부장(공석) 스님이 중앙종회에서 부의장 원택, 종회의원 정휴 영배 장적 스님, 조계종 봉원사 주지 성국 스님이 임명됐다.

또 태고종측 태고-조계종 신촌 봉원사 대책위원회에는 집행부에서 부원장 보경 자월 해공, 총무부장 월해, 교무부장 법현, 기획부장 법안, 봉원사 주지 구해, 종회의장 인공, 종권수호위원장 대운 스님이 선임됐다.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5-03-14 오후 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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