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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전시작업 본격화
1층 고고관 44점 전시작업 3월 14일 공개



고고관 전시실에 금령총 출토 금관이 전시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1층 고고관 상설전시 작업의 일부를 3월 14일 공개하며, 유물 전시 작업의 본격 개시를 알렸다.

이날 이뤄진 전시작업은 유물을 수장고에서 전시실로 옮겨 전시장에 진열하는 과정으로서, 고고관에 전시될 2700여 점 가운데 남성리 출토 세형 동검 1점, 서울암사동 출토 빗살무의토기 1점, 금영총 출토 금관 1점(보물 338호), 부여 외리 출토 산수문양전(보물 343점)을 비롯한 44점의 작업이 공개됐다.

구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와 발해까지를 아우르게 될 고고관은 도입부·구석기·신석기·청동기·초기철기·원삼국·고구려·백제·가야·신라·통일신라·발해의 11개실로 구성되며, 전시면적만도 약 1000평에 달한다.

특히 고구려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및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등으로 고구려유물이 보강됐고, 전시면적도 확장됐으며 발해실도 마련됐다.

고고관에는 국보 제191호 경주 황남대총 출토 금관 등 국보 13점과 보물 20점 등 총 27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물관측은 “고고관 가전시를 6월 말까지 마치고 보완을 거쳐 전문가 및 일반 시민에게 공개하는 시연행사를 가진 뒤 9월 말까지 새로운 상설전시실을 꾸밀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고관 외에 미술관과 역사관, 동양관, 기증관 등도 4월부터 단계적으로 전시에 착수, 7월경이면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이 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박물관은 내다보고 있다.
박익순 기자 | ufo@buddhapia.com
2005-03-15 오전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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