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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진행된 조계종(총무원장 법장)의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민돕기 성금 모금이 20여억원의 기금을 접수한 가운데 최종 마감됐다.
조계종 22개 교구본사와 현대불교 등 사찰과 언론, 신행단체, 개인 등이 동참한 이번 성금모금에는 총 19억7천2백59만5307원이 접수됐다. 이것은 통장 성금과 ARS접수로 모금된 금액으로 조계종은 기금을 스리랑카 복지타운 건설과 ‘자비나눔기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조계종 사회부장 정념 스님은 “남아시아 피해민들을 돕기 위한 불자들의 성원덕분에 적지 않은 금액을 모을 수 있었다”며 “모든 성금을 사회에 회향해 자비와 보시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리랑카 복지타운 건설 일정은 3월 중순 조계종 사회부의 현지 실사가 끝난 후 구체적인 윤곽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