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마음’의 관계를 연구하는 뇌과학자 신희섭 박사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김유승)의 ‘영년직(永年職) 연구원’으로 임용됐다.
영년직 연구원이란 연구업적이 탁월한 책임연구원에게 정년까지 재계약 없이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보장하는 제도다.
신 박사는 생체시계 작동 핵심유전자(PLCβ4), 통증억제 유전자(T-타입칼슘채널) 및 수면조절 유전자를 처음으로 규명하는 연구로 <네이처(Nature)> <뉴로사이언스(Neuroscience)> 등 세계적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최근 국민훈장동백장, 호암상, 듀폰과학기술상,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