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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사찰 불교문화재일제조사 시작돼
충북 지역 150여개 사찰, 전남·광주 지역 250여개 사찰서



사찰에 있는 성보문화재 현황 파악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 수립을 목적으로 하는 ‘2005년도 사찰소장 불교문화재일제조사(이하 일제조사)’가 3월 9일 충북 법주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의 용역을 받아 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단장 성정)이 시행하는 이번 일제조사는 사업 4년차를 맞아 충북·전남·광주 지역에서 진행된다. 조사단은 충북 지역 150여개 사찰에 750여점, 전남·광주 지역 250여개 사찰에 1만여 점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사에는 고배율촬영·적외선촬영·탁본·실측조사는 물론 탐문조사도 병행하며, 중요한 성보문화재에 대해서는 X레이 촬영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결과는 DVD 및 보고서로 발간·배포해 성보문화재 관리와 보존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고, 중요 성보문화재에 대해서는 지정신청이 추진된다.

조사단 임석규 책임연구원은 “일제조사는 성보문화재 보존을 위해 종단과 정부가 함께 시도하는 역사적인 불사인 만큼 한 점도 누락되는 일 없도록 사찰 관계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제조사는 2002년 강원도 지역(109개 사찰 3200점)을 시작으로 2003년 전북·제주(258개 사찰 4328점)에서, 2004년에는 충남·대전(305개 사찰 7714점)에서 진행됐다.
박익순 기자 | ufo@buddhapia.com
2005-03-10 오후 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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