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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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선원 젊은불자 포교 앞장서"
포교기금 군법당에 전달, 군법회 지원


호국연무사에서 열린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 초청법회 모습.

(재)조계종 안국선원(선원장 수불)이 젊은 불자에게 불교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동안 군법당 건립 등을 후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5천만원의 군포교기금을 조성해 군법당과 군법회를 지원하고 나선 것. 올 포교기금은 신병교육부대인 육군 제2훈련소와 장교양성기관인 육군 3사관학교, 국군불교총신도회 등에 전달했다.

3월 6일에는 논산 제2훈련소 호국연무사(주지법사 박동진)의 초청으로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이 직접 주관하는 위문법회를 열었다. 허평환 훈련소장(육군 소장), 정경조 참모장(육군 준장), 변형균 신도회장(27연대장·대령)을 비롯 훈련병 3천여명이 동참한 이날 법회는 수불 스님의 특별법문과 타악퍼포먼스 야단법석의 난타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은 “아무리 힘들더라도 자신의 자발적인 선택에 의한 어려움을 마주한다면 이를 극복해낼 의지가 절로 샘솟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그 고통이 더욱 힘들게 여겨질 것”며 “지금 처해 있는 이 어려운 순간순간을 자기 자신을 완전히 비우고 자기 자신을 완전히 죽여서 더 나아가 진정한 자유로 나아가는 수행의 과정으로 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국선원은 또 군포교 일환으로 군장병들에게 <현대불교>를 보내는 법보시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젊은이들에게 불교를 널리 알리기 위해 법보시 운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불교신문의 뜻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신도회의 건의를 안국선원 원장 수불 스님이 받아 들여, 3월부터 1년간 매월 1천부씩 현대불교신문을 군부대에 발송하기로 했다.

무량심(64) 안국선원 신도회장은 “젊은 불교를 실현하고자 하는 안국선원의 뜻이 모든 사찰과 불자들에게 전해져 모두가 함께 군포교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2005-03-10 오후 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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