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보현병원 내 법당 관음정사가 3월 9일 정관 스님을 증명법사로 부처님 이운 법회를 봉행했다.
본관 건물을 신축하면서 증축 개원하게 된 관음정사 법당에는 이날 환자들과 보호자 등 50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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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관 스님은 “처음 보훈병원에 왔을 때 20대에 전쟁터에서 다쳐 백발노인이 된 거사를 만났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 잡은 손을 놓지 못한 기억이 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병고의 고통 속에서도 늘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말고 일념으로 정진한다면 무한한 공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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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과보고에 나선 남삼연 보살은 “11년 전 금강경을 독송해준 것이 인연이 돼 법회를 열어줄 수 없겠느냐는 요청을 받고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일이 오늘까지 왔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스님들과 봉사자들이 있었기에 오늘 법당 증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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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법당은 앞으로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기도 공간이자 보훈병원내 불자들의 봉사활동을 뒷바라지하는 봉사자들의 보금자리로 자리잡게 됐다. (051)601-6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