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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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출가' 붐 이어 가족 주말수련회 연다
월정사, 박물관 문화대학 강좌로 문화포교도

수련회 붐을 일으킨 월정사 단기출가수행의 3보1배 장면. 현대불교 자료사진.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족 주말 수련회’를 개최한다.

수련회 참석자들은 ▲가족과 함께 손잡고 걸어보는 전나무 숲길 산책 ▲연꽃등 만들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게 된다. 또 ▲새벽예불 및 원각경 독송, 108배 ▲발우공양 ▲반야심경 사경 ▲설법 ▲탑돌이 ▲스님과 함께 하는 다담(茶談) 등을 하면서 방만했던 삶을 되돌아보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게 된다. 참가비용은 가족 신청자(4인 가족 기준) 10만원, 개인신청자 5만원.

월정사가 가족수련회를 연다. 사진은 월정사 단기출가의 3보1배 장면. 현대불교 자료사진.

한편 월정사성보박물관은 불교문화의 이론과 현장 답사를 겸한 박물관 문화대학 강좌를 올 4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 개설한다. 모집인원은 50명이고, 입학금 3만원 수강료 30만원.
033)332-6664,5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5-03-08 오후 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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