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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 예선심사에서 420편의 공모작품 가운데 78편을 추렸다. 본 심사에 오른 78편은 3일 오후 1시부터 우학 스님(심사고문, 영남불교대학장, 전국불교만화공모전 총책), 윤준환 심사위원장(꾸러기 작가, 한국어린이만화연구회장)과 심사위원 4명 등의 심사로 2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기준은 전체적 완성도, 스토리(불교사상이해도), 창의력, 독창성(아이디어),노력, 만화기본구성, 연출 등. 수상자는 특별대상의 진미정씨 외에도 대상(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 1명, 최우수상 분야별 1명 등 29명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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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화 심사위원장은 “이번 응모작품의 작품 수준은 예년 행사에 비해 높아지고 참가 연령, 종교가 다양해져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특별대상(문화부장관상)을 수여한 진미정씨의 ‘동행’이 단연 돋보여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가장 많이 응모한 인쇄만화 분야는 상위권에 든 작품들이 모두 뛰어났다. 불교를 재창조해 가장 만화적인 작품이나 실험적인 작품이 많이 부족한 것이 좀 안타까웠다. 앞으로 생활 속에서 감동적인 불교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수상작품은 영남불교대학 불교만화연구소에서 발행하는 불교만화잡지 <불교만화이야기>와 전시회를 통해 소개된다. 시상식은 12일 오전 11시 영남불교대학 관음사 3층 법당에서 열린다. (053)474-0344, (02)3392-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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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수상자 명단.
⊙연꽃특별대상
진미정 ‘동행’- 애니메이션
⊙연꽃대상
최덕현 ‘진리의 말씀’- 인쇄만화
⊙연꽃최우수상(분야별)
임영환ㆍ최동원 ‘무의 본질’- 애니메이션
공보혁 ‘천수관음의 자비’- 카툰
박경배 ‘사자후’- 인쇄만화
⊙연꽃작품상
서경호 ‘나무꾼과 스님’- 인쇄만화
⊙연꽃우수상
홍경원 ‘밤톨스님과 사기꾼’- 인쇄만화
김락희 ‘석굴암을 만든 아미륵’ - 인쇄만화
이숙영 ‘동자승’-애니메이션
⊙연꽃장려상
정선미 ‘乘-피안으로의 초대’ - 일러스트
이정이 ‘마음-사랑이 솟는 샘’ - 카툰
조유희 ‘보시’ - 인쇄만화
김분묘 ‘조그만한 실수’- 인쇄만화
송종근 ‘가장 중요한 3가지’- 인쇄만화
반세리 ‘부처님께 쓰는 편지’- 인쇄만화
조성근 ‘울림’ - 인쇄만화
⊙연꽃 입상
손민광 ‘깨달음을 향해 Go Go’ - 일러스트
김한길ㆍ남진주 ‘누가 누가 좋을까’- 애니메이션
김난희 ‘무제’- 인쇄만화
정윤지 ‘절구의 소망’- 캐릭터
김남현 ‘금이 심어준 형제의 우애’ - 인쇄만화
조진영 ‘무제’ - 인쇄만화
강현주 ‘부처님 품안에 잠들다’ - 인쇄만화
하순본 ‘순수한 어른이 될게요 / 향기와 악취’- 인쇄만화
김은희 ‘만다라요정과 청정스님’ - 캐릭터
정선희 ‘하나된 마음으로’- 일러스트
김용호 ‘봄 여름 가을 겨울’- 일러스트
최욱상 ‘대만다라’-캐릭터
권수진 ‘부처님과 함께 / 극락세계’- 기타
⊙연꽃단체상
관음사 어린이 법회(7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