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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중앙승가대학 학장을 지낸 송산 무근 스님의 부도탑 제막식에 참여한 사부대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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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승가대학교 학장과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를 지낸 송산당 무근 스님의 열반 1주기를 맞아 3월 7일 범어사 부도전에서 부도탑 제막식을 봉행했다.
이날 제막식에서 범어사 주지 대성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법납 48년 동안 한결같이 흥선부교(興禪扶敎)에 전심정진하신 스님의 위엄과 자상한 대자비심을 마음에 새기고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한국 불교 중흥을 위해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서울 대각사 주지 흥교 스님의 송산 스님 행장소개로 시작된 이날 제막식은 부도탑 제막, 헌향.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영숙 보각선원 신도회장의 추모사와 문도를 대표한 보광스님의 인사말로 회향됐다.
송산당 무근스님은 1956년 범어사 동산스님을 은사로 득도, 같은 해 동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비구계를 수지하고 2004년 인천 보각사에서 원적에 들기까지 법수선원 분원장을 비롯해 1983년 대한불교 조계종 종회의원, 1994년 중앙승가대 학장, 2003년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범어사에서 7하안거를 성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