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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대표하는 천년고찰인 법화사의 누각인 구화루가 복원됐다.
법화사는 최근 구화루 복원불사를 마치고 3월 30일 낙성식을 봉행한다.
이번에 완공된 구화루는 2층 110평 규모로, 고려건축을 대효하는 부석사 무량수전 양식을 본떠 건축되었으며, 겹처마에 팔작지붕 형식을 띠고 있다. 기단 및 돌기둥은 제주산 조면암을 사용했다.
이번 구화루 복원은 법화사가 수정사와 함께 고려 후기 제주를 대표하는 사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미 대웅전 복원을 마친 법화사는 내년까지 선방과 승방을 복원하고 유물관을 지어 법화사 복원불사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