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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장 혜거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0여년간 탄허 스님의 업적을 선양하는데 진력해 왔으나, 탄허불교문화재단은 이제 스님의 유지를 받드는 구체적인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생전에 이루고자 했던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혜거 스님은 “사부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수학할 수 있는 교육기관과 탄허 스님의 유품을 한데 모은 기념관을 건립하는 한편, 외국인들에게 탄허 스님의 선사상을 지도할 수 있는 국제선원을 개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법사로 나선 각성 스님(부산 화엄사 회주)은 “화엄학의 대가였던 탄허 스님의 유지를 더욱 널리 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는 동국대 이사장 현해 스님, 대전 무상사 주지 무심 스님, 김광삼 현대불교신문사 사장, 전창렬 전 이사장, 명호근 쌍용그룹 부회장 등 사부대중 5백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