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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간화선 수행을 위한 지침서' 4월 출간
종정 법전 스님에 발간경과 보고도

조계종이 간화선 수행을 위한 지침서를 발간하며 선풍 진작에 나선다. 현대불교 자료사진
조계종 ‘간화선수행지침서 편찬위원회(위원장 혜국)’와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화랑)는 3월 8일 제9차 편집위원회의를 끝으로, 일부 오탈자 등을 점검한 뒤 간화선 수행을 위한 지침서를 오는 4월 중순 정식 발간한다.

당대 선지식들의 감수를 통해 종단 최초로 발간되는 간화선 수행을 위한 지침서는 2002년 11월 조계종 수행체계 연구회가 결성된 후 만 2년 5개월 만의 결실이다.

이 책은 간화선수행을 시작하는 출ㆍ재가자를 대상으로 간화선의 기초, 실참방법, 깨달음과 그 이후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문체도 산문형식의 서술로, 초심자들도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특히 간화선을 배우고 실참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초심 출가자들과 재가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불학연구소는 지침서를 각종 교육기관과 연수교육시 강의교안으로도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보급에 적극 나설 게획이다.

이밖에 선수행 지도자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한편, 간경 염불 주력 절 수행지침서 등을 추가로 간행해 종단의 수행종풍 진작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편찬위원회 위원들은 2월 28일 해인사에서 종정 법전 스님을 예방, 지침서의 정식발간에 따른 그동안의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최종 윤문본을 점검 받았다.

법전 스님은 이 자리에서 “간화선 수행을 위한 지침서는 종단의 미래를 밝게 하는데 꼭 필요한 일이었다”고 평가하고, 지침서 발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수좌 스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5-03-07 오후 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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