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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내린 눈으로 부산이 100년만의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금정산 범어사(주지 대성)도 하얀 눈속에 덮였다.
3월 5일 범어사와 현대불교신문사가 공동주최한 설선대법회가 열리는 동안 눈이 내리기 시작, 법회가 끝난 뒤 늦은 저녁부터는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교통통제는 6일 오후에서야 풀려 범어사를 찾는 기도객들은 걸어서 올라왔으며 교통이 풀린 오후부터는 산사의 설경을 보기 위한 시민들과 불자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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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까지 빠지는 눈이 쌓인 범어사 도량은 6일 이른 아침부터 눈을 치워 길을 트는 일에 스님들과 신도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대웅전으로 향하는 계단과 길목만 눈을 치우고 눈이 녹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3월 5일 내린 눈으로 범어사는 물론 부산 일대 대부분의 대중 교통이 마비되는 등 주말의 부산은 눈속에 갇혀 버렸다.